[왕초보 주식] 코나아이(주) (코스닥 052400) : 스마트카드 및 카드결제 플랫폼 개발, 제조 및 판매업체 : 핀테크 전자화폐 이재명테마주
코나아이는 뭐하는 회사일까?
1998년 케이비테크놀러지(주)로 설립하여 2012년 사명을 변경한 코나아이(주)는 스마트카드 관련 Total Solution 및 카드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200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전자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 IC카드 및 스마트카드 관련 단말기, 첨단 교통정보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제작을 하고 있다.
주 사업분야는 디지털인증, 결재 플랫폼,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블록체인 플랫폼, 데이터 플랫폼, IoT 플랫폼이다. 현재 스마트카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핀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카드의 핵심기술인 자바 오픈 플랫폼 기반의 IC Chip OS인 COS를 자체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통신용 USIM을 2011년부터 LG U+와 KT에 공급 중이며, 일본 NTT도코모에 벤더사로 등록되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면서 코나아이(주)가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마트카드란?
직접회로(IC)칩이 표면에 부착된 전자식 카드로 기존 마그네틱 카드의 여러 문제점들을 보완한 방식이다. 대용량의 정보를 담을 수 있어서 제2세대 신용카드라고 불리며 신용카드, 현금카드, 교통카드, 전자화폐, 신분증, 출입증 등 다양한 영역에 사용되고 있다.
기업현황 및 투자 매력도
주가현황
코나아이(주)의 현황을 살펴보자. 2021년 4월 28일 기준 44,950원이고, 시가총액은 6,994억 원으로 코스닥 110위이다. 52주 기준 최고가는 47,000원이고 최저가는 28,000원이다.
대표적인 핀테크관련주이자 이재명테마주로 최근 각 지역의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지역화폐로 운영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2012년까지 주가가 20,000원대 였으나, 2015년 국내와 중국의 카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8월 역대 최고가인 100,999원을 기록 후 다시 20,000원대로 하락했다. 이후 지속적인 영업이익 적자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코로나 이후 지역화폐 운영을 하며 2020년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최근 여러 호재로 주가가 상승세에 있다.
주요이슈
자체 개발한 스마트카드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 인천 등 각 지역의 지역화폐 시장을 선점해가면서 핀테크관련주, 지역화폐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속적인 지역화폐 언급에 따라 이재명테마주로도 언급되고 있다. 최근 상장폐지 이슈가 있었으나 해지되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최근 마스터카드의 지문카드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재무상황
최근 4년간 재무제표를 보면 지속적인 적자를 보다가 2020년 흑자로 전환되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78억으로 재난지원금으로 인한 지역화폐가 활성화되면서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부채비율은 610.18%로 다소 높다. 2020년에는 유상증자가 진행되었다.
PER와 PBR을 보면 고평가 된 주식으로 보인다. 코나아이(주)의 현재 PER는 36.75배로 업계 평균이 46.22배 보다 낮지만 직전 분기인 2020년 12월 기준인 23.56배 보다 약 13배 높아졌다. PBR도 6.9배로 다소 높게 나와있다.(*네이버 금융 기준)
KB증권 기준으로 보면 주요 경쟁사로 한국아트라스비엑스(PER 13.31), 바이오스마트(N/A), 대덕(2.49)이 있다. 이 중에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곳은 코나아이(주)밖에 없다. 하지만 PER는 가장 높게 나왔다.
Tip. 일반적으로 PER는 10 미만 일 때, PBR은 1 미만일 때 저평가된 주식으로 본다. 하지만 업종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업종 평균을 참고해 보는 것이 도움된다. 또한 부채비율은 100% 미만이 안전하다고 본다. 그리고 유상증자가 있는 것은 기업 재무가 좋지 않다는 것을 말한다.
개인의견
개인적으로 코나아이(주)에 대한 투자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스마트카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서 핀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자 하는 방향성이 마음에 든다. 단순한 카드 제조회사에서 벗어나 진정한 핀테크 플랫폼 기업이 된다면 언제나 기술력을 가진 회사는 미래가치가 크다고 생각하기에 매력적인 회사라고 생각한다.
앞에 내용을 요약하자면 2020년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아직 2015년 가장 실적이 좋았던 때인 매출액 2,167억 원에 못 미치는 상황이지만 경쟁기업들 중에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다는 점과 주요 경쟁사 대비 시가총액, 매출액, 영업이익 등이 앞서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다만 여러 호재들이 주식이 반영이 되면서 최근에 주식이 상승했다고 생각된다. 이에 따라 PER가 2020년 12월 기준 23.56배 에서 현재 36.75배로 약 13배 정도 상승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주가 상승으로 인한 것으로 차후 조정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또한 지속적인 적자였던 상태라 최근 4년간 배당은 없었다.
네이버금융기준 업계 평균 PER로 적정 가격을 계산하고자 하니 이미 업계 평균보다 낮다. KB증권 기준으로 경쟁사인 한국아트라스비엑스 기준으로 볼 때 20,000원 아래로 내려가야 적정한 가격이라고 계산된다. 하지만 52주 기준 최저가는 20,800원이다. 매수 시기를 잡기가 참 어렵다. 다만 2022년 3월 9일에 있을 대선을 앞두고 지역화폐로 인해서 이재명테마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당장 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조정을 기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략 40,000원, 35000원, 30000원에 분할해서 매수하려고 한다. 물론 2만 원대로 내려가면 더 배팅을 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안정성이 큰 기업이 아니다 보니 기업의 재무상황과 지속적인 기술개발 현황을 주시하면서 조심스럽게 투자를 해야 할 것 같다.
아직 완전히 초보라서 이것저것 공부해가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누군가에게 투자를 권유할 만한 실력이 아니고, 스스로 배운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자 합니다. 제 글은 완전 초보의 개인적인 의견이라서 그냥 재미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투자 결정은 100% 본인 책임하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혹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비방보다는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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